웨딩

이젠 웨딩도 집에서.. 하우스 웨딩 스타일링 따라잡기

Party Planner Elley 2008. 9. 18. 22:58

이젠 웨딩도 집에서.. 홈웨딩 스타일링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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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나고 그야말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이 왔지만, 날씨는 한여름보다도 더 뜨겁기만 합니다. 
저도 추석때 집에 다녀오고, 이것 저것 정리를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주위 사람들의 청첩장을 받기 시작했지요.
가을 .. 드디어 웨딩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하듯 웨딩홀, 호텔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는 잘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데요. 요즘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도 많이 하고, 조촐하게 친지들만 모여서 하는 하우스웨딩은 어떨까 합니다

예전 우리나라 전통 혼례도 어느 식장에서 한것이 아니라, 집 앞마당에서 하지 않았나요?
그러니 어쩌면 하우스 웨딩은 우리나라에서 더 알맞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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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테이블을 놓지 않아도 되는 웨딩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의 아름다운 드레스에 맞게 화이트로 전체 색상을 맞췄습니다
미니파티를 많이 찾아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파티의 메인 컨셉을 잡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입니다. 그 컬러로 모던함과 화려함, 따뜻함과 시원함, 순수와 열정을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이번 파티는 전통적인 웨딩 색상인 화이트에 모던함을 넣은 깔끔한 스타일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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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센터피스 장식이지요?
각각 테이블에 다른 센터피스를 장식하여 화이트 트렌드에 질리지 않도록 변화를 주었습니다
즉, 컬러를 통일 시켰다면 재료에 변화를 주고, 높낮이에 변화를 줌으로써 단조로움을 없앤 탁월한 스타일링인거죠.

우선 1번은 긴 유리관에 긴 꽃나무를 꽂고 그 나무에 흰색 티라이트를 투명한 양초볼에 넣어 달았습니다 2번은 흰장미, 흰튤립을 사각형의 유리관에 틈새를 보이지 않게 꽂았고,3번은 흰색에 가까운 수국을 유리항아리의 가득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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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3단 케이크입니다  
4각의 모양의 케이크를 쌓아 흰색 생크림으로 아이싱을 한 후, 그위에 흰생화로 장식하였습니다. 신부의 센스있는 웨딩케이크. 바로 옆의 모건이란 아름다운 신부입니다
이정도를 한국에서 하려면 최소 30만원 정도는 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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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먹는 자리에 레몬을 슬라이스 하여 레몬을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뷔페에 가면 이런 음료를 딸아 먹는 용기는 많이 보실 수 있지요?
저도 이거 하나는 갖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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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야외에서 실내로 들어와서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게 실내 수영장을 꾸몄네요.
이렇게 보이는 한지등은 풍선 보다 훨씬 격이 있고 아름다운 멋을 풍깁니다.
제가 고속터미널에서 볼때 30cm 정도의 크기의 볼이 한 6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 웨딩홀을 빌리느니, 이렇게 팬션을 빌려서 하는게 더 멋지지 않을까요?
시간 바쁘게 먹느라고 정신 없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한가하게 쉬다가 먹다가 가는 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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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찰칵!!
친구들도 너무 행복한 한때가 아니었나 하는데요.
들러리들의 드레스는 정열적인 레드이네요.... 신부는 순수하게 친구들은 정열적으로 파티를 참여하는 로맨틱한 웨딩!
정말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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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이제 결혼은 끝이 났습니다
둘은 그로부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앙!
스타일링도 멋지고 신부의 멋스러운 미소도 멋진 하우스 웨딩이었습니다

저도 이런 멋진 웨딩을 기획해 보렵니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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