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푸드

아이스큐브 200% 활용법 -얼음만 만들지 마세요

Party Planner Elley 2015. 6. 23. 15:22

 

여름이면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많이 먹게 됩니다. 요즘에는 얼음까지 나오는 정수기도 있고, 왠만한 마트에서도 얼음은 아주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냉동고에 넣어져 있던 얼음만드는 아이스 큐브는 그냥 공간만 차지하는 천덕꾸러기가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얼음만 얼리는 용도가 아니라 다음과 같이 활용한다면 최고의 부엌 살림 밑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스큐브에 허브를 넣고 그 위에 올리브 오일을 부어서 얼리기만 하면 됩니다. 요리할때마다  2개 정도를 넣어 활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산패가 되지 않도록 얼리고 난 후,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로즈마리, 타임, 바질등 다양한 허브도 가능하고 다진마늘을 넣어서 만들면 마늘기름처럼 활용하기도 편리합니다

 

와인파티를 하거나 하면 꼭 남는 와인을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다양한 와인을 섞어 놓기도 힘들때가 있습니다. 이때 아이스 큐브를 이용해 얼려놓으면 나중에 샹그리아 칵테일을 만들거나, 양파와인처럼 담가서 먹기도 편하고, 스튜등 와인을 넣는 요리가 있을때 활용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보통 아침엔 따뜻한 커피를 먹지만 오후에는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먹고 싶은 경우, 이렇게 커피를 얼려두면 시원한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 먹기도 편하고 농도 조절도 아주 편리합니다. 게다가 블랙러시안과 같은 커피가 들어간 칵테일을 만드는 경우, 얼음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아 아주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어머님들이 육수를 만들어 놓고 활용하면서 사용하시는데, 보통 육수는 일주일내로 활용하지 않으면 상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진하게 육수를 만들어 큐브형태로 만들어놓으면 활용하기가 훨씬 쉽고 냄새가 안배도록 뚜껑이 있는 아이스 큐브를 활용하시면 두달은 너끈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냉면 육수 같은경우는 물과 함께 큐브를 넣고 믹서에 갈면 살얼음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바질페스토는 이태리 음식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페스토로 바질허브, 견과류, 마늘, 소금, 올리브오일을 넣어 갈면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질이 나는 시기가 아주 한정되어 있고, 초여름이 지나면 구하기가 힘들어 아주 비싸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만들어 이렇게 얼려놓으면 저렴하면서도 질좋은 페스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통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와 아주 잘 어울리고, 파스타에 버무려 먹기만 해도 맛있는 만능 페스토입니다

토마토가 많이 나는 계절입니다. 한상자를 사놓고 그냥 생으로만 먹지만 마시고, 토마토를 대쳐서 소스를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토마토는 익히면 더욱 영양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파스타, 피자, 스튜, 카레, 핫소스를 넣은 딥소스등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지만 흔히 알려진 병조림으로 저장하면 병을 소독해야 하고 말리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습니다 .그것 보다는 이렇게 얼리는 작업이 좀더 편리하지요. 버터밀크를 만들어놓으면 이것도 2~3개월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팩에 넣어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아침이나 운동후에 스무디를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아침마다 야채를 꺼내서 자르고 씻는거마저 귀찮을 때가 많지요. 일주일 장은 봤지만 생각보다 보관하는것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야채나, 과일을 가루로 가공된 상품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그냥 장보시고 온날 이렇게 큐브상태로 만들어 놓으면 아침마다 일정한 양을 섭취가 가능하고 간편하고 신선하고 맛있게 스무디를 만들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이어트도 건강하게 해야하니까요.

직장인 엄마를 위한 아주 귀한 팁입니다.  아이의 이유식을 사먹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엄마의 마음이지요. 그래서 일주일 장을 보고 아이의 이유식을 3가지 타입으로 만들어 이렇게 큐브 타입으로 만들어 놓으면 아주 쉽게 데워서 먹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구지 엄마가 아니더라도 이유식을 먹이기가 아주 편리할 겁니다.

 

스파클링 워터가 아주 대중화되어서 인기있는 칵테일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모히토입니다 하지만 애플민트라는 허브와 라임은 여름이 아니면 아주 비싼 대우를 받는 과일이지요. 그때 그때 썰어서 사용하면 가장 좋겠지만 이렇게 과일과 허브를 얼려서 활용하면 빠르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고 또한 저렴하면서도 빠르게 만들수 있어 활용하기가 좋습니다. 파티업체라든가 칵테일바는 잘만 보관만 하면 아주 좋은 재료절약 팁이 아닐까 합니다

 

 위에서는 주로 얼리는 작업만 했는데, 여름이 아니더라도 아이스 큐브 트레이를 활용하는 법입니다. 쵸콜릿이나, 젤리를 만드는 젤로는 냉장실에만 살짝 나눠도 금방 굳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큐브 트레이를 이용해서 멋진 디져트를 만들수 있으니 활용할 아이템이 너무 많지요?

요즘에는 실리콘 제질의 아이스 큐브, 밀폐형큐브, 긴 스틱형 모양의 큐브등 다양한 큐브 스타일이 있으니, 더욱 다양한 모양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절약이 가능하고  간편하지만,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아이스 큐브 활용법이었습니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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