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샤워

임신우울증 극복 방법 - 무심한 남편들을 위한 안내서

Party Planner Elley 2015. 1. 26. 08:00

임신한 아내의 우울증 극복 방법!! - 무심한 남편들을 위한 안내서  

임신은 여성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변화를 갖게되는 일입니다. 환경, 신체, 정서적 변화가 전체적으로 이뤄져서 여성은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를 가졌다는 기쁨은 잠시이고, 자신의 몸이 혼자가 아니라 생각되어서 그런지 행동부터 뭐 하나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현대여성들 대부분이 직장여성이었다가 임신을 계기로 전업주부로 전향하는 성향이어서 그런지 임신 우울증이 다른 나라보다도 높은 성향을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울에 빠진 아내자체도 그렇고, 무심한 남편을 탓하기도 그렇고, 가만히 있다가 당하는 남편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단지 무서워하고 그 순간만 넘어가려 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전체 임산부 중 약 10~20%가 임신 중 우울증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난임부부가 많은 상태에서는 그리 적은 숫자는 아닐 겁니다. 게다가 이후 산후 우울증의 증상도 굉장히 강도가 강하다고 합니다. 

"몸이 무거워지고, 하루종일 졸리고 무기력하다. 예전에 입던 옷은 하나도 맞지 않고 입을 만한 옷도 없다. 모성애가 없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되고, 건강에 대해 자신이 없어 아이가 잘못될까 불안하다. 이세상에 나혼자 떨어진 기분이 들고, 사회에 뒤쳐질까 두려워진다. 이유없이 자꾸 눈물이 난다."

전형적인 임신 중 우울증의 증상입니다. 이때 쌓인 우울증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를 출산할 수 있고, 조산의 위험도 높기때문에 가볍게 넘길 수 만은 없습니다. 이때 우울증의 원인이 뭔지를 알아내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처방을 한다면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모성애'하나만 가지고 버티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임신중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첫번째로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있겠습니다. 대부분 임신 초기 3개월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이때 생겨난 조울증을 극복하지 않으면 산후까지 쭉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적극적으로 우울증에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운동부족입니다. 임신시기에 집안만 있고, 외출이나 운동을 하지 않게되면 더욱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게 됩니다. 특히 몸이 잘 붓고,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이 있는 분들은 더욱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또한 바깥공기를 쐬거나 외출을 하지 않는 임산부은 햇볕을 쬐지 못하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고 우울한 기분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감정은 멜라토닌과 세토로닌의 분비로 인해 조절이 되는데, 이 호르몬은 햇볕을 쬐면서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남편의 무관심입니다. 임신을 기뻐하지않은 남편 뿐만아니라, 단순히 임신자체에 대해 잊어버린 남편의 반응에 아내는 섭섭함과 짜증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특히, 신체적 변화에 대해 장난으로라도 놀리거나, 다른 엄마들도 다 겪는 일이라는 통과의례라는 반응은 평생을 두고 두고 원망받을 만한 일이지요. 평상시라면 그냥 포기를 하거나,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맘 넓었던 여자라도 이때는 크게 상처받거나, 임신이나, 아이 자체를 불행의 씨앗으로 여기는 심각한 수준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부족입니다. 현대 여성들은 자신의 일이나, 전문분야는 최고의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핵가족화 된 가정문화에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는 보고 들은것이 없으니,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는 거의 전무합니다. 그러다 보니 임신과 출산 자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커지고, 이후 경제적 활동의 제한에 대해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받게 되지요. 그래서 예비맘들을 위한 모임이나, 사이트에 가입하여 정확한 정보를 많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히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예비맘 자체가 자신의 우울증을 극복해내는 첫번째 자세가 되겠습니다.  

이제 임산부 우울증은 어떻게 극복할까요?

1. 하루에 정기적인 산책이나, 운동을 해야합니다. 임산부 혼자 산책해도 좋겠지만 남편과의 적당한 산책은 대화를 늘리고, 체중조절에도 성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약 30분 정도, 1마일(1.6km)의 운동의 효과는 일반인들에게도 엄청난 효과를 얻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남편의 애정어린 스킨쉽이 필요합니다.  임신을 하면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살이 튼다던가, 잘 붓고, 여러가지 신체적 변화가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튼살방지크림을 발라준다던가, 종아리를 주물러 준다던가하는 애정어린 스킨쉽은 정말 우울증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효과를 보여주지요. 게다가 임신을 하니 더 예뻐졌다는 빈말이라도 자주 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그냥 들어도 좋은 소리이니, 자주 해줘서 나쁠건 없지요?

3. 친구, 예비맘 동기, 친정식구 등과의 애정어린 수다입니다. 사실, 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1호는 바로 맘속까지 후련해지는 수다 삼매경입니다. 임신부에게도 다르지 않지요. 이때 임신에 대한 조언, 지식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다면 이는 어떤 정신과 치료보다도 강력한 역할을 할겁니다. 

 

아내에게 뭔가 이전의 섭섭함이나 잘못이 있었던 남편이라면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합니다. 태교여행이나, 만삭사진을 찍는다던가, 기업에서 하는 여러가지 이벤트에 응모해서 함께 참석하는 것이지요. 대부분 남편들이 함께 참석을 해서 아내를 기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대부분 위에서 소개된 마사지라든가, 배넷저고리 만들기 등 여러가지 경험을 함께 하면서 임신과 출산이 아내 혼자만의 의무와 숙제가 아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위의 방법은 그야말로 둘만의 경헝이지만 다른이들과 함께 나누는 경험이 더 효과적입니다.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물론 친정식구 등 친구들을 초대한 베이비샤워 파티를 해준다면 임신한 부인의 우울증은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이전의 술마시는 파티와는 전혀 다른 파티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비맘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어야 하고, 아이를 갖는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따뜻한 편지는 절대 잊지말아야할 성의표시가 될것입니다.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마련하고, 재미있는 게임, 그리고 이후, 경험자의 감동적인 멘트까지 그 모든 것은 본인 자신들이 행복해지는 길이고, 또한 그로 인해 아이까지 즐거워 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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