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덜샤워

"뿌리내린 사랑" 처럼 멋진 친환경적인 테마의 브라이덜샤워

Party Planner Elley 2013. 10. 29. 09:00

갈수록 창의력이 돋보이는 브라이덜 샤워 - "뿌리내린 사랑(Rooted in Love)"

 

 

"우리 사랑 이미 단단해졌어요... 이제 우리 결혼해요" 이걸 뜻하는 것이 브라이덜 샤워입니다. 요즘에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고 해서 빠뜨리는 사람들도 꽤 되구요.  예전에는 신부친구들만이 여기에 참여하는게 관례였지만 요즘은 거의 신랑, 신부의 모든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이 대부분 다 참여합니다.

이런 행사라는 것이 한번 해보면 아시겠지만,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왕 하는거 그냥 남들이 하는것 똑같이 하는 것도 좀 싫고 해서, 요즘 신세대 부부들은 아이디어를 많이 짜내는 편이지요.  <이효리, 이상순>커플의 소박한 빈티지 결혼식도 있고 해서 오늘은 좀 색다른 브라이덜 샤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예비부부들도 이미 뿌리깊은 사이라고 아예 대놓고 이야기할정도로 닭살커플이지만, 환경을 사랑하고, 뭔가 특별한 일을 내는데 거침이 없는 면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자 한번 보실까요? 

 

메인테이블에 놓여진 소박한 세팅입니다  " 깊게 뿌리내린 사랑"을 전면에 내세웠구요. 그아래는 화분모양의 간단한 디져트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저건 그냥 화분이겠거니 하지만 사실은 먹을 수 있는 쿠키와 젤리입니다

 

테이블 센터피스 또한 아주 간단한 풀꽃으로 세팅하였고, 그린색 종이컵, 선물상자, 나비등의 오브제와 레몬, 냅킨, 접시의 색상이 아주 친환경적인 느낌이 많이 살지요?  화분받침에 자갈돌들을 깔아서 세팅을 멋지게 맞춘 테이블과 디져트들을 자세하게 볼까요?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분에 꽂아져 있는 것은 초록색의 젤리팝입니다 그리고 로즈마리향의 쿠키, 오이와 연어를 함께 한 카나페등이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미니당근을 꽂아넣은 후무스입니다. 아랍쪽의 음식이니,,, 맛을 표현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너무나 다양한 형태와 맛의 변화를 보여주니까요. 언제 아랍쪽 레스토랑을 가시게 되면 한번 메뉴에서 확인해보시고 문의해 보시면 확실하실듯 합니다

자,,,, 보이시나요?

이건 새로운 플레이트를 보시는게 아닙니다 아래에는 작은 미니화분을 거꾸로 놓고, 그위에 화분 받침대를 올려 마치 케이크 트레이처럼 활용한 스타일링 아이디어입니다 그 위에 종이로 된 나비 하나를 올려놓으니 화분받침대라는 생각은 저멀리 사라졌지요

허브가 들어간 허브워터입니다, 첫번째는 레몬과 민트가 들어갔고, 두번째는 오이와 라임. 세번째는 로즈마리와 레몬을 넣었습니다. 물맛이 정말 다르겠지만 솔직히 로즈마리가 들어간 물은 약간 저한테는 섬유유연제 같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자 대망의 컵케이크 팟 스테이션입니다 그야말로 디져트바인데 정말 색다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화분하나를 들고, 컵케이크를 넣어서 거기에 쵸코볼을 자갈처럼 넣은다음  푸딩을 넣지요 . 그 다음 오레오 쿠키가루 (흙)를 덮은다음 위에 씨앗을 꽂으면 됩니다

 

이렇게 멋진 DIY 디져트 푸딩이자 케이크가 이렇게 탄생하게 됩니다. 이런 하나의 멋진 아이디어가 화려한 3단슈가장식 케이크보다 훨씬더 알차고 근사한 경험을 낳게 되고, 이 경험은 두 커플이자 함께한 모든 벗들에게는 두고두고 이야기거리가 될 것입니다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오늘도 행복한 '엘리'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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