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2

아빠에게 부탁해- 딸아이의 무시무시한 중2병 극복방법'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이 중2병을 앓는다! 그것은 딸바보 아빠에게는 가장 무시무시한 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장아장 걸어와 안기고, 아빠볼에 뽀뽀를 해주던 그 딸이 아빠를 외면하기 시작하고 자기 방에 들어오는 것을 꺼리며 친구들과 문자나 '카톡'을 주고받느라 하루 종일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다면 화가 나기도 하고, 어쩜 배신감 마저들지도 모릅니다. 어쩌다가 좋은맘으로 다가가 말 좀 걸어볼라치면 쌀쌀맞게 토라지며 '자기한테 신경쓰지 말라'는 되바라진 말대답이 오고, 이에 주의를 주면 온갖 짜증을 내며 미운말을 토해내기까지 하는 그 모습은 우리가 이전에 겪었던 '사춘기'라고 하기에는 조금 정도가 심한듯 합니다.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라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 해도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 때문에 중..

성인식 2015.06.10

아버지의 한마디가 나에게 미친 영향~!!

부모의 한마디가 자녀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부모들은 어릴적 자녀를 키우면서 그 아이의 생명을 책임지는 아주 막중한 권력을 가지지만,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그 권위가 하나 둘씩 무너져내릴때, 좌절감을 느낀다. "아이들은 내말을 안들어, 날 싫어해, 게다가 날 엄마, 아빠로 여기지도 않아 "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모에게 난 절대, 절대로 아니다! 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지루한 질문에 가장 솔직하면서도 감성적이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나에게 아버지는 반항의 대상이었고, 아침식사를 할때마다 난 아빠와 언쟁을 하고 싸우며, 기분 나쁜 한마디로 정리가 되는 인물이었다. 무슨 소리를 해봤자 말도 통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아버지는 도통 내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려 했고, ..

Elley's Story 200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