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퍼레이드, 핑크의 모든 것!! -마사스튜어트 핑크 브라이덜샤워!!
최화정이 언제쯤인가 이야기 한 듯 한데요.
"모든 여자의 내면에는 핑크가 있다!!
그것을 드러내느냐 그렇지 않느냐? 그것이 표현의 차이일 뿐이다"
즉, 여기서 말하는 핑크는 단순 색상을 뜻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성정체성을 뛰어넘은 사회적 성, 그리고 여자로서의 욕망, 그리고 미에 대한 추구, 공주가 되고 싶은 어린시절의 욕구 등등이 있겠습니다.
특히, 신부가 되기 전에 여성들의 핑크에 대한 욕망은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핑크에 대한 브라이덜 샤워, 웨딩, 파티 웨어 등을 한번 보기로 하겠습니다
단순 촌스러운 여성성을 담기 보다는 세련되면서 실속있는 아이템들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요?
1. 천정데코- 핑크 폼폼장식
천정을 데코하느 꾸미는 폼폼장식입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몇개만 달아놓아도 임팩트가 있어, 헬륨풍선 보다도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비용이 덜드는 경제적인 아이템 입니다
2. 핑크컬러 센터피스
너무도 전형적인 베이비 핑크 컬러의 꽃장식입니다. 다른 꽃꽂이 툴을 전혀 넣지 않고 깔끔하게 같은 색상의 리넌큘러스를 풍성하게 묶어 세팅했는데요. 아래 미러 트레이를 놓고 주변을 아이보리색상의 보티브 초를 둘어 더욱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들지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겁니다. 리넌 큐러스는 꽃 볼륨이 작은 편이어서 이정도의 볼륨을 만들려면 정말 몇단이 필요할 텐데 말입니다. 금발머리의 백인 신부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 입니다
3. 핑크 부채를 이용한 플레이스 매트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일링 자체가 콘모양의 스타일링이 전체적 컨셉입니다. 와인잔, 물잔, 센터피스에 사용된 화병도 그렇고 하다못해 초모양도 그러한 경우이지요. 이때 플레이스 매트에도 똑같이 콘모양의 핑크색 무늬가 있는 부채로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뭔가 통일감도 있으면서 색다른 분위기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4. 핑크색 초대장
파티 초대장도 파티의 컨셉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요. 꽃모양의 입체 꽃이 마치 막 피어난 예비신부의 미모를 대변하는 듯 합니다. 봉투를 따로 넣는 것도 좋지만 위처럼 간단하게 띄를 둘러 미니멀한 색상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심플하지만 지루하지 않는 멋을 드러내는 장식입니다
5. 핑크 마시멜로우 페이버(favor)
브라이덜 샤워에서는 특별한 답례품을 하는 편인데요. 스위트한 맛을 지닌 디져트를 많이 하는 편이지요. 그래도 포장을 굉장히 고급스럽게 하는 편이어서 페이버는 그야말로 선물포장의 최고봉을 달립니다. 또한 의미를 담아야 하기때문에 미국 쵸콜릿 기업 M&M 이나 허쉬 쵸콜렛은 브라이덜 샤워 페이버를 위한 이니셜, 맞춤컬러서비스를 해줄 정도입니다 . 위의 마시멜로우는 '러브노트(사랑매듭) 이라는 컵셉으로 잡았네요. 별거 아닌듯 하지만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지요?
6. 핑크컬러 패키지(Package)
위처럼 아예 favor 색상이 핑크컬러가 되기도 하지만 구지 그럴필요 없이 포장하는 포장재만으로도 핑크색상의 사랑스러움을 마구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식 면요리나 튀김요리를 포장하는 누들박스입니다. 일부러 핑크색을 골라 버터쿠키를 넣어 포장하면 멋진 핑크색 페이버가 완성됩니다. 게다가 누들박스는 박스 안이 코팅되어 버터쿠키처럼 기름진 쿠키도 변색되지 않아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박스를 일부러 맞추기도 합니다만 이런 작은 용기의 상자는 보통 수재초콜릿 4개 정도 넣거나, 헨드메이드 비누정도 포장하기에 아주 적당한 사이즈 입니다. 특히 기성품이 아닌 수제 제품은 포장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래도 정성이 깃든 선물은 포장도 그만큼 신경써야 그 정성이 전달되는 법입니다. 또한 초대장을 제작하면서 포장재도 함께 일치시킨다면 뭔가 통일감도 주기 좋고, 비용도 절약하게 됩니다.
7. 핑크 컬러 캔들
물론 핑크색상의 초는 많고 많습니다만, 이렇듯 집에 하나씩밖에 남지 않은 앤틱컵을 이용해서 컵캔들을 만든다면 핑크 컬러가 주는 느낌의 우아함과 로맨틱한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하기가 너무 어렵기도 하고, 뭔가 귀찮은 일들이 많았지만 요즘 처럼 수제 캔들만들기가 쉬워진 환경에서 낡은 컵을 재활용하기도 좋고, 이처럼 좋은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저는 아예 천원 정도하는 머그컵을 구매해 스티커를 붙여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둘만을 위한 사랑의 양초가 마구 타오르는 것이지요. 여기에 몸에 좋은 아로마 향까지 더한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요?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8. 캔디 버라이어티 부페
일반적인 파티에 가면 메인요리는 코스요리를 하는 편이더라도 디져트 바나 캔디 부페를 따로 마련하는 편입니다. 그 풍체만으로도 대형케이크와 쵸콜릿, 컵케이크 등등 화려한 멋을 자랑하는 디져트바는 거의 베이커리 한채를 가져온듯 최고의 멋을 자랑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캔디 부페를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캔버스에 폰보드를 부착해 각종 스위트(쵸콜릿, 마카롱, 젤리, 사탕, 등등)를 세팅해 두고 원하는 이들이 가져가서 먹는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9. 핑크 플레이스 카드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냥 레스토랑 자리에 앉아 먹으면 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좌석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들어가기 전에 이 플레이스 카드 테이블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고, 테이블 넘버를 확인하고 자리를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자신의 자리에 이 네임카드를 자리에 세팅하면 옷을 놓지 않아도 그 자리에 앉을 사람도 없습니다.
이렇듯 플레이스카드를 세팅하면 참석인원 중 누가 안왔는지, 금방알수도 있지요. 플레이스 카드와 답례품을 폰보드에 세팅하여 실용적이면서도 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자 어떠세요? 핑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셨나요? 아니면 여전히 똑같으신가요?
예비신부들은 위에서 본 여러가지 타입에서 내안의 핑크를 꺼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by 파티플래너 엘리
www.minipar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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