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파티

승진 축하 홈파티 사진입니다. 교자상 2개를 붙여서 거실에 놔두고, 이렇게 세팅을 하니, 나름 아파트도 홈 파티하기엔 아주 좋네요. 모두들 바라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즐거웠던 파티가 아니었나 합니다. 모두들 한번씩은 왔던 집이었는데, 이 집이 이랬었나 했다고 합니다. 거실에 있는 소파 색상과 어울리는 바이올렛, 핑크 계열의 스타일링을 잡아보았습니다. 집에 있었던 식탁은 음료바로 활용했습니다. 이보다 훨씬 많은 맥주와 술이 있었지만, 김치냉장고에 시원하게 두었다고 하네요. 힘든 시절을 묵묵히 견뎌낸 이들을 위해 모두들 정말 진심어린 축하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요즘에는 빈말이 아닌 정말 힘을 주고 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대학시절 같은 동아리 선배가 영화감독 데뷔를 해서 시사회에 다녀왔고, 그게 하나의 계기가 되어서 오랜만에 대학시절 사람들을 만나 홈파티에 초대를 했습니다 오래전 만난 사람들은 참 이상하게도 어제만난 사람들처럼 편하기도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동아리방에 모여 소주나 막걸리를 마셨었는데... 이번에는 병맥주에 다소 부르지아적인 메뉴를 선보였네요 이렇게 말하면 좀 '궁서체'인 것 같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존경을 갖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그냥 놔버리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수천, 수만번이었을 것이고, 그 순간마다 자신을 부여잡은 그 다짐이 고통과 인내의 과정을 거쳐 더욱 단단해져 더 큰 버팀목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그래서 끝끝내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