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초이스

샤퀴테리를 아시나요? -샤퀴테리 엘리스칼럼

Party Planner Elley 2024. 1. 9. 14:55

샤퀴테리를 아시나요? 

요즘 이거 모르면 파티 트랜드’에 약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바로바로‘샤퀴테리’(charcuterie)입니다. 프랑스어지만, 미국에서도 그냥 '샤퀴테리', '샤퀴트리'하면서 sns  많이 등장하는데, 그냥 가공육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소시지, , 베이컨  모두를 통합한 말이긴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파티 전체요리  살라미(말린 햄), 프로슈토(이태리-돼지고기 뒷다리 염장), 하몽(스페인-돼지고기 뒷다리 염장), 잠봉(돼지, 가금 다리 훈연 햄)등의 고기 가공육을 빵이나 크래커와 함께 먹는 '샤퀴테리 보드'로 더 통용됩니다.   

 

샤퀴테리 보드 vs 치즈 플레이트의 차이는?  

샤퀴테리와 치즈 플레이트,  보기에는 똑같은데  둘의 차이점은 뭘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치즈 플레이트와 샤퀴테리 보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치즈와 과일, 크래커 등만 있으면 치즈 플레이트가 되고요.여기에 살라미, 하몽 등이 얹어지면 샤퀴테리가 되는  같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거의 이렇게 통용되는  같습니다. 그러니까, 치즈 플레이트보다 좀더 풍성한 느낌의 플레이트가 샤퀴테리 플레이트가 되는 것이죠. 

샤퀴테리 보드는 어떻게 만드나요? 

먼저, 가공육 쪽을 선택합니다.  

1. 샤퀴테리- 살라미, 프로슈토, 하몽, 초리쵸, 잠봉 

2. 치즈 - 까망베르, 모짜렐라, 체다, 스모크, 크림치즈 등등 

3. 탄수화물 - 바게트, 크래커, 브래드 스틱, 프레츨 

4. 과일- 청포도, 사과, 딸기, 멜론 등  치즈와 사퀴테리와 어울리는 과일

5. 올리브, 견과류, 건과일, 야채스틱 등 

6. 잼, 꿀, 후무스, 버터 등 

위의 순서대로 한 가지씩만 넣어도 훌륭한 샤퀴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할수록 더욱 멋진 샤퀴테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열한 다음, 잘라먹을 수 있도록 나이프나, 표기를 해주면 사람들이 더욱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겠죠?  이렇게 전체요리로 외국에서는 많이 상용되지만,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이거 하나면 와인 몇 병 먹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멋진 파티를 주도할 수 있어요.  

 

이 샤퀴테리, 어떻게 먹는 건가요? -한국인은 단짠, 외국은 짠짠!! 

한국인의 입맛을 가장 대표하는 것이 바로 바로 단짠  것입니다. 그래서 짠 샤퀴테리와 단 과일의 조합, 예를 들어 멜론 위에 하몽을 얹어 먹는 것이나, 브리치즈와 단 사과를 겹쳐 먹는 것, 까망베르 치즈에 꿀과 견과류를 넣어 녹여 먹는 것 등이 한국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맛입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치즈가 바로 ‘과일 치즈’, ‘브라운 치즈’ 등과 같은 단맛이 첨가된 경우가 많은 편이죠.   

하지만, 외국분들은 그냥 치즈의 짠맛과 올리브를 같이 먹는 것도 즐기고, 살라미와 올리브를 함께 먹는 것도 즐깁니다. 우리에겐 너무 짜게 느껴지지만, 많이들 그렇게 먹는 편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맛 중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이 ‘단짠’의 조화 일 것입니다. 이들에게 ‘달다(sweet)’라는 맛은 그야말로 디저트, 후식에서나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그래서 메인 음식인, ‘불고기’, ‘갈비’에서 달콤하면서도 짠맛이 나는 이런 단짠'의 조화를 생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외국인들과 함께 파티할 때는 카나페를 제공하는 것보다, 샤퀴테리 보드를 준비하세요. 이렇게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샤퀴테리 보드이니까.

이 샤퀴테리 보드 하나로 멋진 파티 호스트가 되어 보세요.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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