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 삼천원이에요. 우선 이렇게 쓰다가 더러워지면 위에 커버만 바꿔서 사용하려고요"
에코마트에서 핑크색 체크무니 방석을 6개 사가지고 온날 내 카트의 물건을 아무말 없이 만지작 거리면서 계속 이리쳐다 보는 아주머니를 보며 저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대놓고 처음보는 아주머니에게 오래된 친구처럼 쇼핑한 물건에 대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순간 참 나도 편해졌구나,,, 나도 아줌마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사실, 이런 광경은 정말 한국에서는 흔한 일이지요. 
쇼핑하는 카트 물건에 아주머니들은 이렇게 저렇게 마치 자신의 장바구니인냥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예전에 천연 바디샤워와 비누를 촬영하기 위해서 소품으로 좀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나는 '해면(겨자색 쭈글쭈글 스폰지 같이 생긴 바디 스폰지)'을 살때 였습니다. 
갑자기 옆에 있던 한 아주머니가 " 에이 이거 중간에 구멍나서 그 속으로 때가 끼면 잘 빠지지도 않고 위생적이지 못해,,,, 극세사가 최고야. 이거 사지말고 오션타올(극세사 때타올) 사!" 이러면서 저에게 따끔하게 이야기 하시지 뭡니까... 
물론 그때는 좀 심하다 싶기도 했고, 이유도 모르면서 너무 오버하시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에 기분이 나빴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너무 웃기기도 하고 정많고 재밌는 우리 엄마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요즘은 제가 그 아주머니의 경향이 되어가나 봅니다.
이상하게 마트하면서 자꾸 새로운 친구들을 만듭니다.
그것도 처음보는 아주머니들과 함께요
파티플래너로 일하다 보면 제일 많이 하는게 백화점이나 마트 쇼핑입니다. 가끔가다가 재래 시장도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파티의 음식은 대부분 한식보다는 서양식이 많아 마트를 많이 가는 편이지요.
그럴때마다 한국의 힘을 자랑하는 아줌마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카트에 가득히 쌓아놓은 여러가지 이국적 소스와 향신료 그리고 고기, 야채, 과일 등등 이색적인 재료들이 그녀들의 이목을 끌때는 그녀들이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호기심의 어린 눈초리를 보면 어떻게라도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한번은 파스타 소스 부분에서 한참동안 고민하고 있는 어떤 언니에게 " 제가 먹어보니까, 이 브랜드가 토마토도 가장 많이 들어가있고 진해서 좋더라고요" 하면서 먼저 말을 걸었지 뭡니까..
그러면서 파스타 면까지 추천해주고, 거기에다 마늘을 먼저 볶아서 마늘기름을 만들고 난 후에 쓰라고도 일러주고, 토마토 소스에 생크림을 함께 넣어주면 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크림 파스타가 만들어진다는 둥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몇몇의 아줌마들이 3명정도 모이더니, 그 제품을 하나씩 사서 돌아가셨습니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장을 보는 시간은 생각한 시간 보다 훨씬 길어졌고, 집에가서 해야할일이 산더미처럼 많았지만 이상하게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뭔가 대단한 지혜를 나눈 듯한 느낌과 뭔가 인생의 비밀을 나눈 듯한 친밀함.  
아마도 이맛 땜에 한국의 아줌마들이  다른 사람의 장바구니에 관심을 가지나 봅니다.
저 정말 아줌마 맞죠? (아참, 실제로 저는 싱글이랍니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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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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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지내고 나니, 벌써 봄이 온듯 따뜻한 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 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번 겨울은 정말 혹한기였습니다.
얼마전에 제주도에 내려갔다 왔는데, 정말 제주도는 너무 따뜻하더군여
긴긴 겨울날을 서울에서 보냈던 저에게는 영상의 온도가 덥기까지 했습니다

자,,, 이제 1월 동안, 2월까지의 가스비를 알아보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왜냐하면 가스비 청구서가 오지 않아서 였지요
가스비가 얼마 나왔냐는 말에 정말 믿기지 않는 금액이 들려왔습니다.
"청구할 가스비가 없습니다. 0원 입니다"

지난 겨울 12월이 지나고 도착한 가스비청구서를 보고  저는 놀라 기절할 지경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난방 보일러가스비가 자그마치 37만원이 나왔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번 겨울이 좀 춥다고 생각해서 LPG가스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춥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조금씩 조금씩 틀어제낀것이 이런 날벼락을 맞을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든 생각은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사갈 생각을 했습니다. 
이사할때 복덕방 측에서 LPG인지 도시가스인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먼저 체크하지 않은 저를 가장 많이 탓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입니다만, 새로운 이사를 가시는 분들은 꼭꼭 연료 부분은 체크를 하시고 계약하시기 바랍니다)

당장 가스를 꺼버리고, 나름의 생각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당장 보온 내복과 털 실내화를 구입했고, 전기 울매트를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나름 잠자리와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다음 온도계를 거실과 안방에 매달아 놓고 각각의 보일러를 열어놓고 1시간 간격으로 보일러를 틀어놨더니, 겨우 1도씨 정도가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보일러에 나오는 온도가 실내온도가 아니라, 실제 방온도는 훨씬 낮은 온도였지요

저희 집은 낮에 빛이 잘들어서 빛만 나면 온도가 금방 금방 올라가서 낮에는 굳이 난방을 할 필요가 없었지만 문제는 해가 지고난 저녁이었습니다.
그래서 금방 금방 온도가 올라가는 방법을 생각해내다 보니, 가장 좋은 것이 온풍기였지요
이동이 편리하고 금방 금방 온도가 올라가는 온풍기는 꾀나 편리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기세 였습니다.
전기세도 가정 전기는 누진세가 적용이 되어서,, 많은 전력을 사용하면 할 수록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그때서야 알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온풍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기본 전력을 좀더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은 바로바로 절약형 멀티탭입니다. 
이전에 이사오자마자 그냥 그대로 두었던 멀티탭을 일일이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것으로 전면 교체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동안 얼마나 쓰지도 않았던 전기를 켜두었던가를 알 수 있게 되었지요
온풍기를 구매해 ,  하루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타이머를 이용해 철저하게 지켰지요
그랬더니, 1월 한달 사용료가 총 42,00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전의 원룸에서의 생활때보다는 훨씬 많이 나온 전기세이지만 그전에 전기세도 보통 25,000원 정도 나온걸로 치면 지금은 옛날 집에 비해 총 3배정도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정말 너무 너무 저렴하게 나왔다 할 수 있지요 

너무 구질구질하거나, 빈티나게 생활하는것 아니냐고요? 
생각하시는 것만큼 빈하고 추운 생활을 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겨울에 반팔입고, 반바지 입었다가 
내복에 가디건을 입을 정도로 사람은 단정해졌고, 집안에서의 생활은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대신 뜨거운 물로 설겆이를 하고, 뜨거운 물로 차를 끓여 마시고, 보리차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상하게도  이번 겨울은 감기 한번 안걸리고 지나갔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기 절약이나, 에너지 절약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었습니다.
오히려 전기 끄라고 타박하는 엄마, 아빠가 좀 극성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을  겪으면서 어른이 되어가나 싶습니다.
사이즈가 커지고 거느릴 것이 많아지니, 이렇게 저렇게 할일도 많아지고 신경써야 할일도 많아집니다.
샤워지기는 이번 겨울처럼 알차고 재미있는 겨울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지혜를 얻게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긴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한다면 정말 힘든일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쥐구멍에도 볕들날은 있는거지요

이 다음에는 어떤 경제적 다이어트로 여러분에게 찾아갈까요?
이렇게 우리 좀 날씬하게 살아가자구요

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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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세척력
우리에게 유익한 미생물로 이뤄진 EM원액(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을 발효시키면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세제를 만들 수 있다고 하여 직접 도전해 봤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처음 만드는 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EM원액에 쌀뜨물을 일정 비율대로 섞기만 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쌀뜨물이 많이 들어가 첫물로 다 채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번 만들 땐 전날 밥할 때 첫물을 받아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음 날 쌀뜨물과 합쳐서 사용했더니 딱 맞았다. 역시 자꾸 해보면 노하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발효가 될 때 이틀에 한 번씩 뚜껑을 살살 돌려가며 열었다 닫아 주어 가스를 방출해야 하는데 이때 막걸리 같은 콤콤한 냄새가 강하게 났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 익숙해졌고, 설거지할 때도 물로 헹구면 잔향이 없다. 기름때 세정력은 일반 세제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친환경 세제라는 것을 감안하면 85점 정도는 된다. 처음엔 기존에 세제를 사용하던 버릇이 있어 권장 사용량보다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자꾸 만들어 쓰다 보니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적게 들어 부지런하기만 하면 맘껏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됐다.

EM이란?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군)의 약자. 일본 류큐 대학의 히가테루오 교수가 개발했으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 EM원액을 발효시키면 그 생성물에 항산화력이 생기는데, 그 활용도가 높다.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한살림에서 판매하는 미생물 원액도 같은 효과를 낸다. 두레생협이나 한살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쌀뜨물 EM발효액 만들기

세척력이 우선인 합성세제는 강력한 세척 성분이 사람의 피부에까지 침투하여 체내에 농축된다. 이는 피부질환, 간기능장애, 각종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강과 바다의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EM원액과 쌀뜨물을 섞어 발효시킨 세제야말로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켜 줄 만한 친환경 세제. 원액 한 통 구입하면 3~4개월씩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우수. 발효하는 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여러 통 만들어 회전시킨다.

 

1. 재료: EM원액, 패트병, 깔때기, 쌀뜨물, 설탕물(설탕:물=1:10, 혹은 당밀)
2. 패트병에 깔때기를 꽂고 신선한 쌀뜨물을 1/2가량 채워 넣는다. 쌀뜨물은 진한 첫물이 좋다.
3. 설탕물 4컵(페트병 뚜껑 기준)을 1의 쌀뜨물에 붓는다.
4. EM원액 4컵(페트병 뚜껑 기준)을 2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살살 흔들어 가면서 섞는다.
5. 나머지 쌀뜨물을 3의 병목과 어깨 중간까지 채운 후 뚜껑을 닫고 다시 섞는다.
6. 4~7일 정도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시킨다.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2일에 한 번씩 뚜껑을 조금씩 살살 돌려 가며 가스를   방출 시킨다.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가스가 나오지 않으면 완성. 악취가 나면 실패한 것.
 

 

 

쌀뜨물 EM발효액 활용법


다방면에 휘뚜루마뚜루 활용하는 쌀뜨물 EM발효액은,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가장 쉽고도 의미 있는 친환경 생활법이다. 경험 후 효과가 좋았던 방법들.

 

1.화장실 청소할 때 청소 물로
욕조에 물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샤워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인데, 꼭 목욕을 하고 나서 물을 빼면 욕조 속 표면에 물때가 앉는다. 욕조에서 목욕 후 그 물을 버리기 전에 쌀뜨물 발효액을 1/2컵 정도 넣어 잠깐 두면 욕조의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된다. 그 물은 욕실 청소하는 데 사용하고, 남은 물 흘려 보내는 것만으로도 배수조가 깨끗해진다. 식구들 목욕할 때마다 해주면 늘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2.화분에 영양제로 주기
쌀뜨물 EM발효액을 물에 500배 정도 희석해 사용하면 액체 비료 대용이 된다. 집에서 길러 먹는 상추 등 농작물이나 일반 화초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베란다 확장 공간에 대형 화분을 하나 들여놓으며 시들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쌀뜨물 EM발효액 희석한 것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부어 줘서 그런지 잘 살아 있다. 음식물 쓰레기에 쌀뜨물 EM발효액을 넣어 일주일 정도 발효시키면 퇴비로도 사용 가능하다.

3.빨래할 때 세제와 함께
세탁기에 세탁물 분량에 맞는 물을 채우고 쌀뜨물 EM발효액 1~2컵을 옷과 함께 넣어 하룻밤 불린 후 세탁하면 기존 세제의 양을 절반 정도로 줄여도 와이셔츠의 깃이나 소매에 낀 때가 말끔히 제거되고, 세탁물의 광택이 산다(단, 흰색이나 밝은 색 옷은 착색 우려가 있으므로 물의 양을 더 늘린다). 분리 세탁하는 데만도 바쁜 관계로 매일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남편 와이셔츠를 몰아서 빨 때는 요긴하게 쓴다.

 

1.삼겹살 먹은 후 세척&탈취
삼겹살 구워먹고 난 불판의 기름때도 쌀뜨물 EM발효액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닦인다. 또 발효액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분사해 주면 고기 구운 냄새도 금세 가신다. 쌀뜨물 EM발효액에 물을 부어 만든 10배 희석액을 재떨이, 애완동물의 집, 신발장 등에 뿌려줘도 탈취 효과가 좋다.

2.변기 청소할 때 락스 대신
집에 합성세제가 전혀 없어 쌀뜨물 EM발효액을 청소용 세제로 요긴하게 사용한다. 변기 청소할 때 쌀뜨물 EM발효액을 사용하면 락스를 사용한 것처럼 깨끗해지고, 청소 후에 때가 잘 붙지 않으며 악취까지 잡아 주는 것 같다. 10층에 살고 있어 가끔씩 욕실, 다용도실, 싱크대 등 하수구에 의식적으로 한 통씩 부어 주기도. 아랫집 하수구 막힐 염려까지 없어진다. 

3.설거지할 때 세제로 활용
쌀뜨물 EM발효액을 세제 대신 사용한다. 기름때가 끼거나 때가 잘 안 지워지는 그릇에는 수세미를 사용하고, 컵 같은 간단한 설거지에는 손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하게 닦인다. 발효가 완성돼 가스가 다 빠진 쌀뜨물 EM발효액은 유리 용기에 조금씩 담아 두고 사용해도 되는데, 완전 밀폐 용기에 담는 것은 삼간다. 가장 편하게, 쉽게, 유용하게 사용하는 용도.

기획 정미경 기자   출처: 여성중앙

사진 조병각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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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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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2010년이 되던날, 저는 두근두근 거리는 맘을 가지고 대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창문을 활짝열고, 환기를 시킨후에 창틀에 끼어있는 곰팡이와 물찌꺼기들을 칫솔로 막 문질러대며 물 흘러내린 자국을 지워냈습니다.
그랬더니, 크리스마스날 장식했던 크리스마스 볼을 종이에 곱게 싸서 다시 상자 안으로 고이 모셔두었고요.
또한 쌓아져 있던 옷들을 세탁기에 넣고 세탁 한 후, 곱게 게어서 발로 밟아 주름을 쫘-- 악 핀채로 빨래를 널었습니다 .
청소기를 열심히 돌리면서 이방 저방의 먼지를 빨아들인후, 환기가 잘된 창문의 물기를 수건으로 잘 닦아내었더니 마음도 가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고 난 후에 보일러의 급수를 틀어대며 싱크대에 쌓아있던 설겆이를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난 후에 사람들에게 새해 전화를 해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는 대박 나세요!!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등등 
 

이렇게 새해 맞이 청소를 하니 정말 2010년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2010년 달력을 들어 표기를 했지요.
미리 사둔 다이어리를 꺼내 뭔가를 적어댔습니다.
2009년 난 무엇을 했지?
그러고 보니, 2009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업적으로도 많은 변화와 많은 변신을 꾀했던 날들이어서 하나하나 거론하기가 매우 힘듭니다만 큰 일들만 하나씩 적어보았지요.

가장 큰일은 약 8년 동안 있었던 곳에서부터 미니파티의 확장이전었습니다.
아주 좁은 그 공간에서 미니파티의 꿈을 꾸었고요.
그곳에서 버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과 여유를 찾는 지혜를 얻었지요
맨처음 이사했을때 그 많던 짐들이 어디로 숨었는지 모를 정도로 어색했지만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자, 원래 있었던 것인냥 모두들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환하게 비추는 햇살이 정말 너무도 감사할 정도로 행복합니다
샤워지기가 항상 꿈을 꾸던 공간이 바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두번째 일은 금주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약 7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그 전의 삶과는 정말 다른 삶의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경제적으로 풍족해짐을 느끼고요.
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혹자는 붓기가 빠졌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식사하는 즐거움, 차와 커피에 푹 빠져있고요.
그 무엇보다 술없이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쓸데없는 걱정을 날려버린 일입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지요


세번째 일은 바로 바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입니다.
물론 금주를 시작함으로써 부가적으로 얻어진 결과이기도 하지만, 이전에 시도했다가 게으름과 회사 핑계를 대고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제야 실현하게 된 것이지요
그동안 기동력 없이 어떻게 일을 했는지 의아해하시는 분도 있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지하철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이일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차가 없어서 그동안 갖은 냉대와 멸시도 받았지요.
구지 하지 않아도 될 부탁을 한 경우도 많았고요.
물건을 사면서도 주인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이룬 성과를 가지고 2010년을 활기차게 맞이하려 합니다.

우선, 첫째로 확장된 미니파티에서는 교육 프로젝트를 실현하려합니다. 
파티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하시는 분들, 요리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 꽃이나 초대장, 스타일링을 공부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저희 미니파티로 모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원스탑 파티플래너"를 신설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언제든지 연락만 주십시오
언제나 환영이니까요

두번째, 샤워지기는 영어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단순한 영어회화가 아니라, 요리를 통한 영어 공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어 레시피를 직접 번역하면서 한글화 작업을 하려는 것입니다.
마사 스튜어트, 도나 헤이, 리얼 심플의 보석과 같은 레시피를 직접 보면서 스스로 터득해내는 것이지요
365일 총 100개의 레시피를 통해 잉글리시 레시피 마스터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저와 함께 "굿모닝 쿡스 Good Morning Cooks"로 만나보시지요

세번째, 누구나 결심하는 다이어트이지요
외향적으로도 그렇고 내적으로도 그렇고 무겁고 우울한 것을 떨어내는 작업을 달마다 작성하고 계획하려고 합니다.  
이사오면서 공간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필요없는 물건이나, 안쓰는 것에 대한 미련이 쌓이곤 합니다.
나이가 들고, 연륜이 생기면서 덜하긴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과 늘어나는 기우를 가볍게 날려버리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건강한 삶과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감동적인 것들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려고 합니다. 
한강 강변을 달리는 자전거 타기도 좋고, 멋진 영화 한편도 좋고, 들으면 가슴을 울리는 시 한편, 놀라움을 금치 못할 아티스트의 작품을 마구 마구 소개하려 합니다. 
다이어트라는 것이 안먹고, 안쓰고, 안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적극적으로 행동) 하고, 더(감성적으로) 누려야 하며, 더 (시간을) 써야 함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2010년에 화이팅 !!
아자 아자 아자 화이팅!!

샤워지기 www.miniparty.co.kr


Posted by 파티플래너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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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터널  근방에 한번이라도 가신 분이 계시다면 구기터널 주변 지역과 전혀 분위기가 다른 한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거기는 바로 시우터(The Siuter)라는 전시장이지요
약간 고딕양식의 대리석 건물처럼 지어진 이곳에서는 매달 새로운 전시가 열린답니다. 이번달에는 크리스마스 몬스터(Christmas Monster)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였는데요. 스트리트 아트로 2층 전시장을 가득매운 모습은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경험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테이블 88-2라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가히 예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화가들의 파레트위에 커피잔이 올려져 있는 모습이 이 카페의 컨셉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창밖에서 본 카페의 모습입니다. 이 인형은 모두 아티스트의 작품이랍니다. 게다가 판매도 하고 있구요.
위에 아름답게 드리져있는 종이로 만들어진 샹들리에는 한번쯤은 가지고 싶은 욕구가 용솟음치지요


자,, 들어가는 길목에 유리창이 동화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이게 그 흔한 스티커이냐고요? 
아닙니다. 바로바로 그림을 그린거지요.
여기에 컵케이크를 납품하면서 알게된 거지만 이 곳의 인테리어는 매달마다 전면적으로 바뀝니다. 그건 매달 2층에서 하는 전시가 바뀌고 그에 따른 카페와 레스토랑의 분위기로 바뀌게 되는 거지요

 
자 바로바로 카페의 내부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앞에 꾸며진 아티스트의 작품도 바뀐 상태이지만 이것도 저는 맨처음에 보았을때 너무 너무 신선했고, 예뻤답니다.


보이시나요? 이 작품은 꽃병 자체가 아트가 되는 작품이지요.
불도 들어오구요. 작은 꽃들이 꽂아져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꽃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컵은 그냥 손잡이를 하나의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입니다.
컵을 씻고나면 하나씩 뒤집어 놓거나, 물기가 빠진 다음에 놔야하는데.
이 컵은 손잡이가 하나의 스탠드가 되어서 거꾸로 세워놓기만 하면 물기가 빠지고, 따로 스탠드가 필요없는 머그컵이지요.


한쪽면은 차지하고 있는 로보트 태권브이 나무 조각상이랍니다.
빈티지 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로보트 태권브이는 왠지 이 카페와 레스토랑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 같답니다.

자 카페의 테이블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같은 테이블에 똑같은 의자가 단 하나도 없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의자라는게 사실, 굉장히 특이해서  자신에게 맞는 의자를 찾기가 사실 굉장히 힘들어요. 
그래서 여기서 한번 여러의자에 한번 앉아보시고, 맛난 커피도 드시고 하심은 어떨른지요. 


자 이제 미니파티의 컵케이크를 보실 시간입니다. 
위에 보시면 컵과 상자도 함께 구비해놓고 있지요.
미니파티의 컵케이크를 드시고 싶다면 여기 테이블 88-2로 놀러오세요 

아 참... 
레스토랑을 소개 안했네요. 

레스토랑 정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작은 병이 매달려있는데, 그 병안에는 조그만 편지들이 들어있지요. 연애편지가 될 수도 있고, 기원을 바라는 그런 바램이 있을 수도 있구요.
아름다운 색상들의 병들이 모여 거대한 탑을 만든 이 아티스트의 작품은 직접 보시면 그 감동이 더욱 커진답니다.


다른 한쪽벽을 매운 작품들입니다.
너무 엣지 있지요.
여기서도 보시면 간단한 의자가 각양각각의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지요.
이 작품 바로 뒤가 화장실이랍니다.
이렇게 가벽을 세워서 하나의 큰 캔버스를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놀랍도록 센스가 있네요


자...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각각의 테이블들 사이에 테이블 하나를 공예 그릇작품으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을 그저 손님 받는 용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여기서도 전시를 하고 있지요 
왠지 생활속의 문화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으신가요?


아.... 그리고 이 곳에 오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답니다. 
화덕이 바로 있어, 직접 구워주는 피자 인데요. 
특히, 꿀을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뚝배기 그릇에 담긴 약간 매콤한 해물 파스타는 이곳의 명물이랍니다. 
고르곤졸라는 쉐프께서 직접 만든 곰팡이 치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Two thumbs up!!

재미잇는 전시, 맛있는 식사, 달콤한 디져트가 함께하는 시우터에 놀러오세요!!

샤워지기 www.miniparty.co.kr 


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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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먹을거리` 다채롭네
컵케이크ㆍ초콜릿ㆍ스테이크에 김치까지…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생활 공간을 구성한다는 의미로 인테리어와 가구 분야에서 출발한 DIY(Do It Yourself) 상품이 최근 식탁까지 공략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완제품을 구입해 먹던 소비자들이 먹을거리 안전을 더 따지고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반제품 형태 DIY 식품을 구매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에 맞춰 컵케이크, 초콜릿, 스테이크, 샐러드는 물론 김치까지 다양한 DIY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베이비 샤워(임신이 임박한 임신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 파티플래너 이영순 씨는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븐 없이 3분 안에 컵케이크 만들기 DIY 세트`를 팔고 있다. 이씨는 베이비 샤워용으로 만든 컵케이크가 유명 레스토랑, 카페에서도 주문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자 DIY 상품 판매를 결심했다.

단골 고객들을 대상으로 팔리기 시작한 DIY 상품은 자녀와 함께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주부들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오픈마켓에도 입점했다.

이씨는 "완제품은 모양이 흐트러지는 등 배송 어려움이 있는데 DIY 상품은 배송이 간편해 주문 판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2006년부터 G마켓, 옥션 등에서 초콜릿, 케이크, 빼빼로 DIY 세트를 판매해온 안민수 씨는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말 아예 경기 김포시에 50㎡(15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효자 상품은 초콜릿 DIY 세트. 버튼형 초콜릿(원재료)과 녹인 초콜릿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할 수 있는 케이스를 구입해 중탕 형식으로 원하는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CJ제일제당도 2007년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해 `맞춤형 DIY 김치`를 내놓았다. 절임배추뿐 아니라 서울ㆍ경기식(새우액젓 기반)과 남도식(멸치액젓 기반) 등 지역별로 선보인 김치양념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억원, 올해 5억원(예상) 등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스테이크, 샐러드, 골뱅이무침 등을 반가공 형태로 판매하는 DIY 상품이 크게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김갑준 바이어는 "핵가족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원재료나 완제품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반가공 상품을 골라 구매해 가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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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64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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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컵케이크굽자 2011.11.23 1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 핀이 안되네요ㅠㅠ보드에 담고싶은데...ㅠㅠ


지난 번에 올려드린 컵케이크 DIY세트를 이번에 이사한 미니파티에서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물론 성원해 주신 DIY 세트는 많이 많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너무 너무 쉬운 컵케이크 만들기 이지만 이게 쉽지만은 않으신 분들이나,
너무 레시피대로만 만들면 재미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컵케이크에게 변신을 주려 합니다.
버터크림과 미니쉬폰 케이크는 똑같지만 약간의 토핑의 변형만으로도 전혀 다른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한번 보실까요?


딸기맛 버터크림과 녹차맛 버터크림 위에 캔디젤리를 올려놓은 모습이에요
왜 여러가지 색상과 맛이 다른 젤리를 위에 살짝 올려놓으면 멋진 캔디 컵케이크가 되는 것이지요
그 옆에 뿌려진 것은 코코넛 롱을 돌려가며 바른 거랍니다


이번엔 쵸코볼으 얹은 모습입니다.
슈퍼에 가시면 --- 아몬드 쵸코볼이 있지용
한 12개 들어가 있던가요? 아무튼 그것을 이렇게 토핑으로 이용하면 훨씬 더 예쁜 컵케이크로 탄생이 된답니다.
버터크림은 딸기맛, 녹차맛 2가지 이용했구요
그 시커먼 가루는 쿠키 부셔놓은 가루입니다. 오레오 같은 검은색 쿠키를 부셔서 놓은 것이지요
그리고 옆의 별모양은 방산시장에서 판매하는 토핑 재료입니다.
요즘은 사이트에서 한 1000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더라고요
위에 살짝얹어놓은 핑크색 리본은 딸기맛 버터크림은 살짝 돌려서 짜놓은 거랍니다.



검은색 쵸콜릿만 쵸콜릿인가요?
쵸콜릿맛 버터크림에 쿠키 부셔놓은 가루를 사정없이 뭍히고 나서 이렇게 가운데에 화이트 쵸콜릿을 얹어놓으면 나름 멋진 쵸콜릿쿠키 컵케이크가 되지요


쵸콜릿 버터크림위에 사정없이 뿌려놓은게 무언지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쵸콜릿 시럽이랍니다 보기에도 너무 달아 보이신다구요?
이왕 한번 만드는거.... 화끈하게 발라보심은 어떨른지요
그 위에 커피빈 쵸콜릿을 살짝얹어 놓으세요 그럼 나름 임팩트 있어 보인답니다
쵸콜릿 시럽이 없으신 분은 쵸콜릿을 중탕하셔서 녹이신다음 이렇게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오레오 쿠키를 이용한 컵케이크 토핑입니다.
약간 거칠게 버터를 바르신 후, 쿠키를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셔도 되구요
이렇게 잘게 부셔서 꽂아 줘도 간단한 컵케이크가 되지요
쿠키&크림 컵케이크 어떠세요?

자 그럼 이 모든 컵케이크를 한데 모아 볼까요?


자 보신바와 같이 컵케이크의 변형은 무한대랍니다.
컵케이크 DIY 세트를 이용해 자신만의 창작력을 불태워 보심은 어떠세요?
간단한 과일을 올려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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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캡틴! 마이 캡틴!


어리고 나약한 나에게 진정한 철학과 삶의 정수를 맛보게 한 당신에게 이 시를 바칩니다.
꿈에서나, 영화속에서나, 책속에서나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만 했던 분을 직접 살면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더 선한 세상을 위해, 더 정직한 세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겠습니다 
오! 캡틴, 마이 캡틴!
아주 조그마한 책상위로 올라가 봅니다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 Walt Whitman 월트 휘트먼-

O Captain! my Captain! our fearful trip is done,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우리의 무서운 항해는 끝났습니다
The ship has weather'd every rack, the prize we sought is won,
배는 갖은 난관을 무릅썼고, 우리가 추구한 보람은 다 이루었습니다,
The port is near, the bells I hear, the people all exulting,
항구는 가까왔고, 종소리는 들리고, 사람들은 모두 환호하고 있습니다,
While follow eyes the steady keel, the vessel grim and daring;
사람들은 든든한 선체에 눈길을 모읍니다, 엄숙하고 용감한 그 배에,
But O heart! heart! heart!
그러나 오 심장이여! 심장이여! 심장이여!
O the bleeding drops of red,
오 뚝뚝 듣는 붉은 핏방울!
Where on the deck my Captain lies,
우리 함장 누워 계신 갑판 위에 흐르는,
Fallen cold and dead.
싸늘하게 죽어 쓰러져.


O Captain! my Captain! rise up and hear the bells;
오, 함장님! 우리 함장님! 일어나서 저 종소리를 들으시라.
Rise up--for you the falg is hung--for you the bugle trills,
일어나시라, 당신 위하여 깃발은 펄럭이고, 당신 위하여 나팔은 울립니다.
For you bouquets and ribboned wreathes--for you the shores a-crowding,
당신 위하여 꽃다발과 리본 달린 화환--당신 위하여 해안에는 인파,
For you they call, the swaying mass, their eager faces turning;
저들은 당신을 부릅니다, 저 술렁이는 군중들은 열렬한 얼굴을 돌립니다.
Here Captain! dear father!
자, 함장님! 사랑하는 아버지시여,
The arm beneath your head!
머리를 이 팔 위에!
It is some dream that on the deck,
이것은 꿈인 듯 합니다, 갑판 위에
You've fallen cold and dead.
당신이 싸늘하게 죽어 쓰러졌다니.

My Captain does not answer, his lips are pale and still,
우리 함장님은 대답이 없습니다, 입술은 창백하고 말이 없습니다,
My father does not feel my arm, he has no pulse nor will,
우리 아버지는 내 팔을 못 느끼고, 맥박도, 의지도 없습니다,
The ship is anchor'd safe and sound, its voyage closed and done,
배는 무사하게 안전하게 닻을 내렸고, 항해는 끝났습니다.
From fearful trip the victor ship comes in with object won'
무서운 항해에서 승리의 배는 쟁취한 물건을 갖고 들어옵니다.
Exult, O shores, and ring O bells!
아, 환호하라 해안이여! 울려라 종들이여!
But I with mournful tread,
그러나 나는 슬픈 발걸음으로
Walk the deck my Captain lies,
갑판을 걷누나, 우리 함장님
Fallen cold and dead.
싸늘하게 죽어 쓰러져 누워 계신 갑판을.

** 주)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자신을 불러달라 말한 월트 휘트먼의 시 (전문) 
오 함장님! 함장님”은 매우 소박하지만 선이 굵고 남성적인 멋이 풍기는 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는 링컨 대통령이 그 어려웠던 남북 전쟁을 성공리에 마치고, 한 자객의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을 애통하게 생각하며 그 충격과 비애를 애가조로 노래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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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vs 영화로 인간 탐구하기 - 1부 남과 여
 

<EBS 다큐프라임 5부작 '아이의 사생활'>

새해가 시작되었다.  벌써 1월 중반이 넘어섰지만 왠지 새해가 시작된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설날을 지내지 않아서 일 것이다.
나름 새해를 맞이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가 인간 개조 프로젝트이다. 바로 나 자신을 새롭게 개조하고자하는 이 욕망은 나의 나머지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발전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싶은 생각에 이 시리즈를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 인간 개조 프로젝트는 나 자신을 바로 보고, 타인을 인정하며, 그와 나 사이에 무엇이 가장 좋은 관계인지 설정하도록 하는 방법일 것이다. 게다가  이 긍정적인 방법은 여태까지 나의 삶에 가장 충격적이고 흥미로왔으며 앞으로 몇년동안은 맹신할 것이다.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는 다르다
"남,녀는 다르다 "
우리는 이 명제가 왠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것을 주장하는데 꺼려한다. 왜냐하면 어떤 이들은 이 명제를 '차별'의 다른말로 남용해왔고, 그 남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처럼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다르게 과학적으로 남과 여는 다르다고 한다. 
그야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여성과 남성이 신체가 다른데 어떻게 똑같을 수 있겠어요?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다큐에서 말하는 내용은 사고하는 '뇌'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 다큐에서는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언어능력 테스트, 큐브 놀이 테스트 등, 온갖 실험을 통해 남, 녀의 뇌가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다.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이 핑크색을 좋아하고 엄마의 상처를 보고 함께 울며,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잘표현해내는 그런 모습은,  움직이는 물체의 장난감을 좋아하고, 자전거의 부속품과 구조를 자세하게 그려낼 수 있으며, 남을 의식해 과장된 몸동작을 보여주는 대부분의 남자아이들과는 전혀 상반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남성적인 뇌: 체계적인 뇌- 마음속의 회전체
여성적인 뇌: 공감적인 뇌- 다른 사람을 배려 



17%의 마이너리티 그들이 우리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의 실험에서도 예외의 인물들이 드러났다. 
남자아이면서도 여성적인 뇌를 가지고 있고 여자 아이인데도 남성적인 뇌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남자 아이는 언어 능력이 뛰어나, 국어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 했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잔소리 많이 한다고 별명이 아줌마였다. 게다가 그의 부모는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야단 치려고 하면 눈물부터 흘린다고 했다"
또 예외에 들어간 여자아이는 언니들처럼 인형을 좋아하지 않고, 닭살 돋는 것은 아예 예전부터 꺼렸다고 했다. 엄마는 아이가 너무 여자같지 않아 속상하다고 하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그건 인류학적인 측면에서 볼때 이기적 유전자의 법칙에 따라 미래의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에 대한 예비책이라 했다. 즉, 그들은 미래의 환경에 적응할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일까? 이들이 바로 나의 아이이고 나자신이고 나의 남편이나, 아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연히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남녀가 다르다'를 차별로 보지 않고 구별로 봐야하듯이, 우리는 이 17%의 마이너를 다르다고 인정해야 한다. 그들을 고치려고 다그치고 강요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X-MEN3 돌연변이 왜 없애려 하는가?  


갑자기 왜 <엑스맨3:최후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까? 난 이 영화가 차별과 구별에 대해 아주 확연한 구분을 지어주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엑스맨은  돌연변이라는 특정한 능력을 가진 이들이 세상으로 부터 격리되고 하다못해 위험인물로 분류되어 이세상에서 없어져야 하는 상황을  그려낸다. 그들은 오히려 그들의 능력때문에 불행하다. 게다가 그들은 소수이고 , 메이저들은 그들에 대해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때문에 그 소수를 거세하려는 것이다.

이들은 세상을 구하는 수퍼히어로 이기도 하지만 세상으로부터 배척당하는 불행한 마블코믹스의 전형적인 다크 히어로 이기도 하다. 이들 또한 자신이 원해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고, 그 자신을 거부하는 세상에 심한 좌절감도 느끼고 배신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를 인정하도록 노력하고 자신들의 힘을 자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 성인이 된다. 
 


특히 <엑스맨3>에서는 가장 멋진 장면으로 우리가 말하는 차별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잘 알다시피 <엑스맨3>에서는 돌연변이가 정상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약이 개발된다. 그래서 어릴적 아버지의 눈을 속이기 위해 칼로 날개를 잘라내야 했던 소년은 아버지에 의해 그 약을 맞게 강요 받는다. 하지만 그는 커다란 날개를 활짝 펴, 빌딩 유리창을 깨고 한없이 날아가 버린다. 
즉, 이 장면은 사람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를 없애고 곧 사회가 원하는 어떤 모형으로 만들고자하는 사회의 잔인성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만일 누구의 아버지가 게이인 자식에게 "널 진정한 남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면서 여자와의 성교를 강요한다거나 하는 짓은 위와 같이 잔인한 일이 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러한 잔인한 일을 수없이 저지르고 있는 줄 모른다.
여자아이가 왜 옷이 그 모양이니?
남자아이가 왜 그렇게 눈물이 해퍼? 울지마!  남자는 인생에서 딱 3번 우는 거야!

우리가 이런 모습을 가장 많이 보는 경우는 남들의 눈을 가장 많이 의식하는 계층의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게 된다.그들은 메이저들의 수장이 되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000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수에 대한 생각보다는 우리 다수가 존재하려면 소수를 없애야 한다고 한다. 이들은 왜 그런 것일까? 인류학적으로 볼때, 그 소수가 언젠가 자신의 기득권을 앗아가는 미래의 메이저가 될 수 있다는 그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위처럼 잔인하게 대응하기 보다는 그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두팔벌려 가슴을 열고 그들 자체로 받아들이는 사랑만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어차피 미래는 다가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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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손맛을 알게해준 조그마한 영화 - 카모메 식당

영화 <카모메 식당>을 본 것은 내가 영화일을 그만두고 난 후, 씨네21 잡지를 보고 있을 때였다. 시간이 한참 남은 나는 철지난 잡지를 꼼꼼히 뒤지면서 읽어댔고, 특히 영화계 달필이었던 백은하 기자가 핀란드를 다녀온 기행 기사를 보고 난 후, 난 그 영화에 대한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작은 영화가 내 일에 대한 시작을 알려준 영화가 될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나 조차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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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곳, 낯선 곳에서의 생활... 그건 삶이 조금씩 힘들어지거나,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치이는 전화와 사람들과의 입씨름에 지쳐갈때쯤 가장 많이 드는 판타지 같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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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너무나 갖고 싶은 미래의 나의 식당의 모습이다 !!

내가 영화일을 그만 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바로 이렇게 낯선 곳에 작은 식당을 내는 것과 같은 일이었다. 멋모르고 용기를 내어 식당을 차렸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그냥 그렇게 지나가듯이 구경만 하는 그런곳. 핀란드에서 일본주먹밥 식당을 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마치 내가 요리, 스타일링, 꽃 그리고 패브릭, 천연 비누 만드는 것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어서, 뜬금없다는 반응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것 저것을 배우면서 나는 나의 내면에 살아있는 이상한 욕망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릴적 이것저것 천을 뜯어다가 이런 저런 지갑을 만들었던 추억, 오빠의 여자친구가 놀러왔을때 샌드위치를 만들었던 기억, 헌 마요네즈 병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었던 기억 등을 되돌리며 나의 일은 아주 천천히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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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의 메인요리 일본식 주먹밥

맨처음 나의 목표는 천연비누를 만드는 일이었다. 천연비누를 만들면서 몇일밤을 뜬눈으로 보내면서 난 손맛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난 후, 천연 화장품을 배우고,,,, 그 다음 미싱을 배웠다.  주머니, 캔버스 가방, 커튼, 침대 시트 이불 까지 만들고 난 후, 그 다음엔 사진 촬영을 .... 그 다음 부터는 손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손맛에 중독되기에 이르렀다. 여러가지 장식, 꽃, 요리까지 손을 대고 나니 점점 손이 심심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젠 뭘 배워야 하나,,,, 나중엔 가구를 만드는 것 까지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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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묘한 손맛에 빠지게 된것은 아마도 오랫동안 무뎌졌던 손이 새로운 활력을 찾아 신선한 느낌을 주기 때문일게다. 그동안 나의 손은 컴퓨터 키보드 만지는데, 마우스를 클릭을 하는데, 아니면 그냥 그저 핸드백 하나를 드는데만 쓰여져서 그렇게 예민했었는지, 그리고 많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그 기억조차 끄집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듯 하다.  
어렸을 때는 피아노도 치고, 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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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되도록이면 이 손맛의 느낌을 계속해서 가지고 싶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직접하려고 한다. 컵케이크 하나, 쿠키하나라도 직접 굽고, 꽃다발도 직접 만들고, 비누 하나도 직접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새벽시장에 다니면서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야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내손을 거쳐 나가야 하니, 그 피곤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점점 더 믿을 수 없는 재료들로 판을 치는 세상에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작은 가게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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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갖고 싶은 내 미래의 레스토랑은 바로 이런것이다. 이곳에서 작은 파티를 준비하고 그리고 따뜻한 음식을 내는 것. 그리고 아침 일찍 모닝커피와 따뜻한 빵을 구워 내어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
비록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고급레스토랑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쉐프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따뜻하면서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하고 정돈된 레스토랑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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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레스토랑이 이렇게 가득차길 난 또 얼마나 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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