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y's Story 43

컵케이크 DIY의 변신은 어디까지?!!!

지난 번에 올려드린 컵케이크 DIY세트를 이번에 이사한 미니파티에서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물론 성원해 주신 DIY 세트는 많이 많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너무 너무 쉬운 컵케이크 만들기 이지만 이게 쉽지만은 않으신 분들이나, 너무 레시피대로만 만들면 재미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컵케이크에게 변신을 주려 합니다. 버터크림과 미니쉬폰 케이크는 똑같지만 약간의 토핑의 변형만으로도 전혀 다른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한번 보실까요? 딸기맛 버터크림과 녹차맛 버터크림 위에 캔디젤리를 올려놓은 모습이에요 왜 여러가지 색상과 맛이 다른 젤리를 위에 살짝 올려놓으면 멋진 캔디 컵케이크가 되는 것이지요 그 옆에 뿌려진 것은 코코넛 롱을 돌려가며 바른 거랍니다 이번엔 쵸코볼으 얹은 모습입니..

오 캡틴! 마이 캡틴!

오 캡틴! 마이 캡틴! 어리고 나약한 나에게 진정한 철학과 삶의 정수를 맛보게 한 당신에게 이 시를 바칩니다. 꿈에서나, 영화속에서나, 책속에서나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만 했던 분을 직접 살면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더 선한 세상을 위해, 더 정직한 세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겠습니다 오! 캡틴, 마이 캡틴! 아주 조그마한 책상위로 올라가 봅니다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 Walt Whitman 월트 휘트먼- O Captain! my Captain! our fearful trip is done,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우리의 무서운 항해는 끝났습니다 The ship has weather'd every rack, the prize we sought i..

Elley's Story 2009.05.27

아이의 사생활 vs 영화로 인간 탐구하기 - 1부 남과 여

아이의 사생활 vs 영화로 인간 탐구하기 - 1부 남과 여 새해가 시작되었다. 벌써 1월 중반이 넘어섰지만 왠지 새해가 시작된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설날을 지내지 않아서 일 것이다. 나름 새해를 맞이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가 인간 개조 프로젝트이다. 바로 나 자신을 새롭게 개조하고자하는 이 욕망은 나의 나머지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발전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싶은 생각에 이 시리즈를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 인간 개조 프로젝트는 나 자신을 바로 보고, 타인을 인정하며, 그와 나 사이에 무엇이 가장 좋은 관계인지 설정하도록 하는 방법일 것이다. 게다가 이 긍정적인 방법은 여태까지 나의 삶..

Elley's Story 2009.01.20

내게 손맛을 알게해준 조그마한 영화 - 카모메 식당

내게 손맛을 알게해준 조그마한 영화 - 카모메 식당 영화 을 본 것은 내가 영화일을 그만두고 난 후, 씨네21 잡지를 보고 있을 때였다. 시간이 한참 남은 나는 철지난 잡지를 꼼꼼히 뒤지면서 읽어댔고, 특히 영화계 달필이었던 백은하 기자가 핀란드를 다녀온 기행 기사를 보고 난 후, 난 그 영화에 대한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작은 영화가 내 일에 대한 시작을 알려준 영화가 될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나 조차도 알지 못했다. 아무도 모르는 곳, 낯선 곳에서의 생활... 그건 삶이 조금씩 힘들어지거나,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치이는 전화와 사람들과의 입씨름에 지쳐갈때쯤 가장 많이 드는 판타지 같은 것이 아닐까? * 정말 너무나 갖고 싶은 미래의 나의 식당의 모습이다 !! 내가 영화일을 그만 두고..

Elley's Story 2008.12.04

당신은 1분안에 느낌을 몇가지로 표현할 수 있나요?

당신은 1분안에 느낌을 몇가지로 표현할 수 있나요? 그는 음악을 틀어주며 1분안에 느낌을 5가지 이상만 이야기 해주면 시장이 하라는대로 뭐든 다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은 "아름답네요..이쁘구요.. 좋구요..........., 음 .....그 그 뭐랄까...(당황)......(헛기침)" 했더니 1분이 다되었다 요즘 감기 바이러스보다 더 독한 바이러스가 '베토벤 바이러스'라고 한다. 까칠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남자 '강마에(강건우 마에스트로의 줄임)' 때문이기도 하고, 예쁜이 장근석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클래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러한 바이러스의 원동력이 되지 않나 싶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단순 소재로 이용하여 주인공의 멜로를 중심으로 풀어나간 드라마가 기존의 것이었다면, '베토벤 ..

Elley's Story 2008.11.10

놀면 세상이 바뀐다~!! -플레이 펌프를 아시나요?

놀면 세상이 바뀐다~!! -플레이 펌프를 아시나요? 아주 흔한 말이 있다. 재능은 노력하는 것을 못따라 가고 노력은 즐기는 것을 못따라 간다. 하지만 사람이 즐긴다는 것이 난 그리 생산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떤 일이던 간에 좋아하고 즐기는 부분은 정말 아주 작은 부분이고, 나머지는 정말 그 작은 즐거움을 위해 따라오는 고통이자, 인내해야만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말이 맞다고 생각할 것이다. 즐기는 자는 타고난 사람이나 하는 짓이지, 아니면 연예인이나, 뭔가 특별한 직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일거란 생각이든다. 노홍철 같은 사람.... 근데, 노는 것이 정말 힘이 되고, 즐기는 것이 아주 평범한 이들의 것이며, 게다가 세상을 바꾸기 까지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Elley's Story 2008.08.28

천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영화 아마데우스

천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영화 아마데우스 일반적으로 영화의 대결구도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영화속 시작은 살뤼에르의 고백과 같은 자수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처럼 "살뤼에르가 모짜르트를 죽였다"라는 스토리는 겉으로 보기에 다음과 같다. 경망스럽고, 천박하기 그지 없으며 돈밖에 모르는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 vs 덕망 높고,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성실한 왕실 최고의 음악가 살뤼에르 하지만 그것은 피상적인 스토리에 지나지 않는다.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이 영화는 결국은 서양문학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신과 인간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쥐어잡고 놓지 않는 이 갈등은 살뤼에르가 모짜르트를 맨처음 대면했을때부터 시작된다. 살뤼에르는 천재로 명성이 자자한 모짜르트를 만나기를 고..

Elley's Story 2008.08.15

아버지의 한마디가 나에게 미친 영향~!!

부모의 한마디가 자녀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부모들은 어릴적 자녀를 키우면서 그 아이의 생명을 책임지는 아주 막중한 권력을 가지지만,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그 권위가 하나 둘씩 무너져내릴때, 좌절감을 느낀다. "아이들은 내말을 안들어, 날 싫어해, 게다가 날 엄마, 아빠로 여기지도 않아 "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모에게 난 절대, 절대로 아니다! 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지루한 질문에 가장 솔직하면서도 감성적이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나에게 아버지는 반항의 대상이었고, 아침식사를 할때마다 난 아빠와 언쟁을 하고 싸우며, 기분 나쁜 한마디로 정리가 되는 인물이었다. 무슨 소리를 해봤자 말도 통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아버지는 도통 내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려 했고, ..

Elley's Story 2008.08.12

호두 꿀쨈 - 달콤한 인생을 위한 더꿀 달콤한 요리 레시피5

호두꿀 쨈 - 달콤한 인생을 위한 더꿀 달콤한 요리 레시피5 만드는 방법: 1. 까져 있는 건조한 호두를 소 절구에 넣어 빻는다 분쇄기가 되는 믹서에 넣어 살짝 두드리며 돌린다 호두가 너무 갈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2. 호두 가루를 야생화 꿀 2 큰스푼으로 섞어준다. 이때, 버터를 넣어 주면 땅콩버터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다 3. 모닝빵, 크래커, 식빵에 발라 먹는다 ** 보통 과일쨈을 발라먹는데 신선한 맛을 줄 수 있는 꿀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몸에 좋은 호두를 함께 넣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지용성 쨈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by 파티플래너 엘리 www.miniparty.co.kr

소름끼치는 여자여! 그대 이름은 ~ 공주!!

소름끼치는 여자여! 그대 이름은 ~공주!! 주말연속극 속 소름끼치는 대사가 있다. 탤런트 장미희가 외치는 소리," 미세스 무~운! " 내 남친은 그 소리만 들어도 소름 끼친다하여 그 드라마 자체를 싫어한다. 나도 그 소리 듣기를 엄청나게 싫어하지만 그래도 보게되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드라마 속 장미희 캐릭터... 그녀는 내가 겪었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흥미 있으며, 가장 악독했고, 가장 불쌍하며 외로운 한 사람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이다. 가끔가다가 그녀를 회상하며 이야기할때, "정말 저런 사람이 세상에 많나봐! 저렇게 드라마 속 캐릭터로 나올정도면 어느 정도 스테레오 타입이란 얘기 아니겠어!" 하며 동조하기도 한다. 그런 사람이 세상에 많이 있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허영심의 중심과 극을 ..

Elley's Story 2008.08.09